안녕하세요. 전남대학교 총축제준비위원회에서 무대팀에 소속된 전남대학교 재학생입니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동안 진행할 대학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학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무대도 함께 준비중에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지역에서 자랑하는 국립대학인 만큼 재학생, 더 나아가 지역민까지
모두가 즐기고 행복을 느끼는 대학 축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향점을 추구하기 위해서
무대팀은 베리어 프리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학우들과 시민들도
함께 축제를 즐기는 것은 당연하기에 해당 부분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희는 장애인 분들도 다양한 만큼 저희도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속기사를 배치하여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신 농아인분들에게도 만족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속기사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학축제라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속기사 배치까지 준비하는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래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서 할 수 있는 한 노력하고 싶었고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을 살아가고 계신 농아인들의 권리를 위해 힘쓰고 계신 '한국농아인협회'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계실 것 같다고 생각하였고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조심스레 작성하여 게시하게 됐습니다.
전남대학교의 총축제가 편견과 차별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실까요?
이와 관련하여 정보를 나눠주시고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 있으시다면 메일로 답을 주셔도 좋고,
메일보다는 메시지를 선호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 하단에 메일 및 연락처를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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