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가 청각장애인의 교육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수화 통역사가 참여한 온라인 콘텐츠를 운영해 청각장애인 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수화 통역된 교과목의 동영상을 클릭하면, 교수들의 강좌와 함께 오른쪽 하단부분에 수화 통역사가 교과내용을 통역하는 화면이 나타나 학습을 진행한다.
대학교측은 현재 14명의 청각장애인 수강생이 학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명의 학생이 수화통역 컨텐츠를 활용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수화 통역된 교과목은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 실천론,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보장론, 사회복지조사론, 언어지도이며, 앞으로 시각 장애인의 수강생들의 증가와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훈희 기자 bara@withnews.com
(기사출처:위드뉴스)